1월 11일, 드디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디에트르 1순위 사전청약을 시작했다. 평택의 경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여러 협력사가 있기에 일자리 수요와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. 그리고 가능성은 적으나 GTX-A 연장 시 수혜를 크게 받을 수 있는 지역이다. 무엇보다 주변 시세보다 2~3억 정도 저렴하고 입주 시점에 전세를 줄 수 있기에 본인의 투자 기준에 부합해 청약하기로 했다. 전세를 줄 경우 대략적인 투자금은 3억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.
■ 분양 일정
1순위 청약 신청일은 1월 11일이며 당첨자 발표일은 1월 19일이다.
■ 주변 입지
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디에트르의 가장 큰 강점은 삼성전자까지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점과 에듀타운이 형성되어 학교가 가깝고 학원가가 잘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.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경우 계속 확장을 하며 신규 직원들의 유입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수요가 증가해 향후 가격 큰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. 하지만 주변 공급이 많아 입주 초기에는 동탄2신도시와 같이 낮은 전세시세와 부진한 매매가 상승이 예상된다. 하지만 전세 2사이클 정도가 지나고 나면 분양가 보다 높은 전세가와 분양가 만큼의 시세차익을 예상할 수 있는 곳이다.
■ 단지 배치도와 111타입 평면도
단지 배치도를 보면 대형 평수가 천을 끼고 있어 개방감이 클 것이고 특히 115타입과 111A 타입의 조망이 우수해 보인다. 111B의 경우 동 간 간섭이 어느 정도 있어 약간 답답해 보이지만 그만큼 경쟁률이 낮아 당첨 확률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. 조망을 택할 것인가 당첨 가능성을 택할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추첨제 당첨 확률은 거기서 거기 이기에 본인의 경우 본인이 살고 싶은 111A 타입을 선택했다. 삼성전자 뷰이기에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퇴근 후에도 답답한 마음과 함께 PTSD가 올 수도 있다.
평면도의 경우 111A 타입과 111B 타입이 거의 유사하지만 안방의 드레스룸이 111A 타입이 더 크고 실용성 있어 보여 A 타입을 선택했다. B 타입의 경우 안방의 크기가 조금 더 커 보인다.
사전청약이다 보니 확정 분양가가 아니라 추정 분양가를 공고했다. 가장 인기가 많아 보이는 111A 타입이 가장 비싼 6.5억이며 115C 타입의 경우 평수는 조금 더 넓지만 판상형이 아니라 111타입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다.
■ 주변 시세
현재 어느 정도 상권이 형성된 고덕제일풍경체, 자연앤자이, 파라곤의 전용 84타입 가격을 보수적으로 8억이라고 하면 3억 이상의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가는 셈이다. 아무리 삼성전자가 코앞에 있고 신도시이며 GTX 호재가 있다고 해도 평택이 이 정도 가격인 것은 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. 삼성전자에 다니는 맞벌이 부부라고 해도 10억에 가까운 집을 사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. PIR 지수를 통해 본다면 이미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고평가의 영역에 있다. 그렇기에 본인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분양하는 아파트 청약에 도전하며 부동산이 아닌 주식에 투자하는 전략을 고수할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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